[헤럴드시티=최나래 기자]자궁 내벽에 혹이 생기는 자궁근종은, 30세 이상 여성들에게는 흔한 질병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몸 속에 자궁근종이 생기면 생리 기간 동안 불편한 문제가 생기거나 불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최대한 빠른 치료가 필수다. 다만 과거에는 자궁근종이 발생하면 자궁을 들어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미혼이나 가임기 여성들이 치료를 꺼려하는 경향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몸에 칼을 대지 않고도 자궁근종을 없애는 하이푸(HIFU)시술이 발달해 있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자궁근종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30대 직장인 이 모씨는 몇 달 전부터 갑자기 생리 양이 부쩍 늘었다. 처음엔 별일 아니라 생각했지만 출혈이 갈수록 심해졌고, 혹시나 해서 병원을 찾았다가 10cm가 넘는 자궁근종이 발견됐다. 다행이 이씨는 자궁을 들어내지 않고 고강도 집적 초음파로 종양을 없애는 프리미엄 하이푸(HIFU) 치료를 통해 자궁근종을 완전하게 떼어낼 수 있었다.프리미엄 하이푸 치료는 돋보기를 통해 햇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 원리와 같이 신체 외부에서 자궁근종에 초점을 맞추어 고강도의 초음파를 집중시키고 65∼100℃의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근종을 태워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초음파가 발생시킨 열이 자궁근종의 지점을 정확하게 파악해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도 한 번에 근종을 괴사시키게 된다.여기에 캐비테이션(cavitation)효과와 콘트라스트(contrast) 모드의 활용성을 더한 것을 프리미엄 하이푸라 부른다. 이는 열과 캐비테이션을 동시에 이용하기에 치료 효과는 더욱 높이면서 자궁 근종 외 주변 조직 손상 위험 확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 임신을 계획하는 기혼 여성들에게 특화된 자궁근육 강화 및 내막층 손상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프로토콜을 적용하여 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여준다.콘트라스트 모드를 적용하면 하이푸 치료 후 시술 결과를 즉시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 과정을 통해 하이푸 치료 후 추가 시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병원 재방문이나 MRI 재촬영 등의 번거로운 과정 없이 즉시 그 자리에서 재시술을 받으면 된다.청담산부인과외과 김태희 원장은 “프리미엄 하이푸는 직접 시술 부위를 확인할 수 있는데다 시술의 효과를 보다 안전하게 높여주어 한 단계 더 진화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자궁근종은 양성 혹이지만 심할 경우 자궁전체를 드러내야 하는 만큼, 가임기 여성들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따라서 성인 여성이라면 1년 마다 정기적으로 자궁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일찍 근종을 발견해야 자궁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조언했다.한편, 프리미엄 하이푸 치료는 국내 하이푸 도입기인 지난 2011년부터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 자궁질환을 치료해 온 하이푸 1세대 의료진인 청담산부인과외과에서 진행 중인 치료법이다. 이 산부인과는 최근까지 하이푸를 이용해 2,300명 이상의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및 악성종양 환자들을 치료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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