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겨울철 눈과 도로 결빙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24시간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강동구는 폭설이나 결빙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살포기 29대, 제설제 1730t 등 각종 재설 장비를 확보해 단계별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특히 구천면로, 천중로, 명일로 등 취약지역 4곳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원격으로 제설제를 살포하는 ‘제설제 자동액상 살포장치’가 가동된다.

18개 동 주민센터와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등에 설치된 제설도구함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강동구는 ‘내 집 앞 눈치우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지난 2005년 자연재해대책법이 개정되면서 건축물 관리자의 보도 및 이면도로 등에 대한 제설 책임이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도로나 광장에서 눈을 치우는데 동참한 사진을 공모하는 ‘눈치우기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눈 내린 날부터 3일 이내 120콜센터나 카카오톡(seoul snow), 방문접수 등으로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강동구는 출품작 중 최우수상 1명에게 30만원, 우수상 2명에게 20만원 등 총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매월 4일에는 지하철역 주변에서 폭설, 한파 시 시민행동요령을 알리는 ‘우리 동네 눈치우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강동구 관계자는 “강설 시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가족과 이웃이 안전하게 통행하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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