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고준희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23일 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 에서는 지성준(박서준 분)과 재회하게 되는 민하리(고준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하리는 그동안 김혜진(황정음 분)의 부탁을 받아 가짜 김혜진 행세를 해왔던 바 있다. 이에 민하리는 갑작스런 지성준과의 재회에 놀라 당혹스러워 했지만 결국 이날 지성준과의 데이트를 통해 진심으로 그에게 흔들리기 시작해 삼각관계의 본격화를 예고했다. 그동안 숱하게 남자들을 갈아치우며 “진정한 사랑은 없다” 라고 믿어왔던 민하리였지만 지금까지 만난 남자와는 다른 지성준의 진지한 면모에 자신의 마음이 먼저 움직이기 시작한 것. 이날 민하리는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해 모욕적으로 말하는 새어머니의 태도와 자신의 뺨을 때리는 아버지에게 깊은 상처를 얻고 지성준과의 데이트를 통해 이를 치유했다.
이 과정에서도 ‘김혜진’ 이라는 이름을 사용해야 한다는 죄책감과 동시에 가짜 김혜진 행세를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욕심이 피어오르기 시작한 모양이었다. “오늘 나 때문에 나왔는데 오늘은 좀 그래” 라며 진실을 밝히지 못한 자신을 정당화하는 민하리의 모습과 이런 지성준과의 만남을 십년지기 김혜진에게 비밀로 부치는 모습이 지성준에 대한 민하리의 마음이 결코 가볍지 않은 것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지성준에게 진심으로 흔들리고 있는 민하리의 모습은 눈치 채지 못한 채 김혜진은 당분간 지성준 때문에 혼자 속을 끓이게 될 전망이다. 어느덧 진심으로 ‘가짜 김혜진’ 행세를 하게 될 민하리와 김혜진 관계도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신혁(최시원 분)을 불우이웃으로 오해하는 김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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