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리뷰스타=김혜정 기자] '부군' 주원의 갑 생활이 시작됐다.16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용팔이'(오진석 연출/장혁린 극본) 13회에서 김태현(주원)의 갑 생활은 남달랐다.이날 김태현(주원)은 한여진(김태희)과 혼인 신고했음을 밝히고 법적으로 그녀의 보호인이 되었음을 알렸다. 한여진은 한도준(조재현)과 고 사장(장광)을 검찰에 넘겼고 한신 그룹의 회장으로 승격했다.그러자 김태현을 부르는 호칭도 달라졌다. 한신 그룹 비서실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은 그를 '부군'이라 지칭하며 깍듯이 대하기 시작했다.비서실장도 그전과는 달리 김태현에게 계속 '부군'의 호칭을 쓰며 설설 기기 시작했다. 한여진의 집 앞에 당도한 후 비서실장은 사람들을 물리고 "김 선생. 마지막으로 저 문으로 들어가기 전 김 선생에게 할 말이 있다. 잠시 이렇게 얘기해도 되겠느냐"고 물었다.김태현이 그러라는 표정을 짓자 비서실장은 "축하한다. 이제 선생도 갑이 되셨다. 하지만 그 갑도 누군가에게는 필연적으로 을이 될 수밖에 없다. 부디 회장님에게만은 을이 되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그 말에 태현은 "난 누구에게도 갑이 될 생각이 없다"며 웃어보였다.이후 김태현은 집사의 걸음걸이를 보고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집사는 딱딱하고 사무적으로 김태현을 대했지만 김태현은 집사 앞에 직접 무릎을 꿇은 뒤 상태를 살피며 병명을 일러줬다. 집사는 김태현의 다정한 모습에 잠시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 날, 병원으로 출근할때도 남달랐다. 김태현은 차의 조수석에 앉아 눈을 지그시 감았다. 운전기사는 "뒷좌석에 앉으셔야지요"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태현은 "뒷좌석은 왠지 좁은 거 같다"고 말했고 운전기사는 "그럼 내일 더 큰 차를 준비하겠습니다"라고 기합을 넣었다.그 말에 태현은 "정말 무슨 말을 못하겠다"며 고개를 저었다. 갑의 자리에서도 변함 없이 사람들을 살피는 김태현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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