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동두천)기자]동두천시청 직원들이 마치 科별로 자원봉사활동 경쟁이라도 하는 듯하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청 직원들은 과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로과는 지난 19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동두천시청 도로과 자원봉사단은 동두천시 중앙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한 모(79세)씨의 담장이 오래되어 지저분하고 인근 학교의 학생들의 등하교길 온갖 낙서로 얼룩진 주택 담장을 깨끗하게 페인트 작업을 실시했다.
동두천시 도로과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한 씨 집 맞은편도 사람이 살지 않아 폐가가 되어 흉물스런 모습으로 방치되어 있던 담장을 깨끗하게 페인트 작업해 동네 주민들의 마음까지 밝게 만들어 주었다. 동두천시청 도로과는 전 직원들이 스스로 봉사단을 만들어 운영하면서 매년 분기별 1회 이상 소외계층에 대하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윤만규 동두천시청 도로과장은 “추석을 맞아 지저분한 담장을 쾌적하게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동두천시의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보다 더 많은 시간을 내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살맛나는 동두천시를 만드는데 정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시과도 같은날 소속 직원 15명이 불현동 왕방계곡 일원에서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은 시 대표적인 자연발생유원지인 왕방계곡의 지난 하계휴가기간 동안 발생한 쓰레기 등을 청소했다. 다가오는 중추절을 맞이하여 동두천시를 찾아오는 귀성객 및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자연 환경을 제공하고자하는 애향심에서 직원들 스스로 참여,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실시됐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왕방계곡에서 대표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인 배꼽다리 입구부터 샘터농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와 계곡을 따라 버려져 있는 담배꽁초, 군것질 쓰레기, 폐비닐 등을 수거했다.
하재봉 도시과장은 “주말 이른 아침부터 환경 정화 자원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작은 자원봉사활동이었지만 직원들 모두 동두천시를 사랑하는 공무원으로서 보람과 책임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아울러 왕방계곡 등 자연발생유원지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스스로 아끼고 보존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시 도시과는 분기별로 정례화하여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