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황룡사 9층 목탑 아래서 맹세한 영원한 사랑이 천년을 기다려 2015년 경주에서 결실을 맺는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LOVE FESTIVAL IN GYEONGJU - 천년의 꿈, 두 탑의 결혼’을 오는 16일 경주 엑스포공원 경주 타워 앞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라 황룡사지 9층 목탑을 양각과 음각으로 재해석해 복원한 중도타워와 경주타워가 신랑-신부가 돼 혼례을 올리는 것을 중심으로 남녀간의 사랑과 전 국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 탑의 결혼 외에도 전통 혼례행렬을 비롯해 혼례 퍼포먼스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펼쳐보이는 샌드 아트와 레이저 쇼, 비보잉 공연, 농악 공연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 가수 김태우의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혼례행렬 참여와 연서(戀書) 쓰기 등 행사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rudwnghdqh)에서 자세히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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