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당한데로 복수하는 김태희의 성격이 드러났다.17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용팔이'(오진석 연출/장혁린 극본) 14회에서 김태현(주원)은 한여진(김태희)의 진짜 성격을 알게 됐다.이날 태현은 여진이 일하는 곳을 찾아갔다가 섬뜩한 모습을 보게 됐다. 자신이 잠들어 있을 수 있게 집행한 모든 사람들을 단죄했다. 또한 한신그룹 계열사 사장들을 일대일로 만나며 그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그 모습을 보고도 그냥 나온 태현은 좀 걸어야겠다며 집 근처를 돌았다. 그리고 오래전에 버려진 정원 하나를 발견했다.태현이 그 정원에 궁금해할때 집사가 다가와 정원에 대해 설명했다. 두 사람은 함께 버려진 그 정원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태현은 집사에게 여진의 어린 시절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집사는 "한번은 오빠와 테니스를 치다가 공에 맞았는데 오빠가 선대 회장님에게 엄청 혼이 났다"고 설명했다. 다음날, 여진은 라켓을 다 찢어 아버지 책상 위에 올려두었다.집사는 "그 라켓은 회장님이 영애님 체중과 손 사이즈에 맞게 외국에서 특별히 주문 제작한 라켓이다. 그리고 아가씨는 그 이후에 그렇게 좋아하던 테니스를 두 번 다시 하지 않았다. 사랑하는 오빠를 혼낸 벌로"라고 전했다.

그 말에 태현은 "귀엽다"고 말했고 집사의 표정에 "귀엽지 않아요? 엄청 귀여운데"라고 말했다. 집사는 "하여튼 우린 어린 여진이를 모두 두려워했어요. 그래도 어린 아이가 어른을, 선대 회장님을 벌준다는건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으니까요"라고 귀뜸했다.태현은 "외로웠겠다. 여진이가. 재벌집이라는 엄청난 부담감. 어린 아이의 투정도 두려워하는 어른들 속에서 살아야 했으니"라고 전했다. 집사는 "부군은 선대 회장님 행보가 두렵지 않느냐"고 물었고 태현은 "안쓰럽다"고 대답했다.어마어마한 여진의 모습에도 그 모습마저 사랑하는 태현의 모습이 애틋하게 다가왔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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