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6일 새벽에 영업이 끝난 상가에 수십 차례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16) 군과 B(16) 군을 구속하고 C(17)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추석인 지난달 27일 오전 1시1분께 광주 광산구 운남동의 분식집에 침입해 폐쇄회로(CC)TV 전선을 가위로 자른 뒤 간이 금고에 보관 중인 현금 3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8월 15일부터 9월 말까지 22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가출한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잠금장치가 허술한 상가 출입문을 벽돌 등으로 부순 뒤 실내 CCTV 선을 자르는 수법으로 일대를 털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박대성 기자/parkds@heraldcorp.com

○…술을 마시고 자동차전용도로를 역주행하던 50대 운전자가 순찰차를 들이받고서야 간신히 멈추는 사건이 일어났다.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한 최모(53)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묵방리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자신의 1t 화물차를 몰고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08%였다. 최씨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술을 마신 뒤 화물차를 끌고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6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자동차전용도로에 진입해 2∼3㎞를 역주행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고서야 멈춰섰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다행히 운행 차량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청주=이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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