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25일 광주ㆍ전남에서 여객선 운항이 일부 통제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전남 동부권과 남해안 11개 시ㆍ군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흑산도ㆍ홍도, 진도, 해남에는 강풍주의보가, 남해서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강수량은 광양 백운산 32.5㎜를 최고로 고흥 12.8㎜, 여수 11.9㎜, 장흥 11.3㎜, 신안 10.4㎜, 광주 7.1㎜ 등을 기록하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파도가 높아지고 바람이 강해지면서 목포, 여수, 완도와 섬 지역을 오가는 36개 항로에서 여객선 55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목포항을 기점으로 주변 섬을 오가는 15개 항로, 35척은 정상 운행 중이다. 해운 업계는 섬 지역을 가고자 하는 사람은 여객선터미널에 운항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주문했다. 항공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물결도 매우 높게 일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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