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국내 증시가 패닉에 빠지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33분 현재 전날보다 35.36포인트(1.85%) 급락하며 1879.1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 2.70% 급락한 1862.79로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개장 초반 1856.91(전일대비 3.01%↓)까지 폭락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13년 8월 22일 장중 1838.53를 기록한 이후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지수도 같은시간 전날보다 3.26%(21.39포인트) 폭락한 635.3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한 때 5% 이상 폭락하며 619.94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은 “북한 도발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폭락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는 했지만 해외 증시 낙폭을 볼 때 빠질 만큼 빠진 것”이라며 “1900선 붕괴라는 추상적인 개념에 너무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북한 변수로 더 폭락한 것도 있지만 미국의 긴축 우려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신흥국 중심으로 빠지는 큰 흐름에 있는 것”이라며 “몇 년 간 움직이는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상황으로 차분히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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