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더 낸 지방세를 찾아가지 않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되돌려주는 등 지방세 미환금급 처리에 박차를 가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월 말 기준 과오납된 세금 중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세금은 서초구에만 5억1000여만원, 1만4000여건에 이른다. 이중 1만원 미만이 75%로 가장 많고, 1만원 이상~10만원 미만 22%, 1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 2.3%, 100만원 이상 0.4% 등으로 나타났다.
과오납 세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5년 후 세목에 따라 시 또는 구 금고로 환수된다. 이번달 말까지 환급 가능한 대상은 지난 2009년 4월 이후부터 잘못 부과된 세금이다.
서초구는 이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지방세 환급안내문을 발송한 후에도 찾아가지 않는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문자로 안내하고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환급금을 돌려주기로 했다.
환급금은 인터넷 서울시이택스(http://etax.seoul.go.kr),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전화 1599-3900로 24시간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전출, 주소 불명, 사망, 행방불명 등 신분에 변동이 있거나 금액이 소액인 경우 되찾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납세자를 직접 찾아가 돌려주는 등 구민 권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