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스마트워치 제조사들이 애플의 애플워치에 대한 대응으로 ‘복고’를 내세우고 있다. 원형 영상표시장치와 가죽벨트 등 첨단과 고전의 조화로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보려는 몸부림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3일(현지시간) 삼성과 소니, LG와 모토로라 등 스마트워치 제조사들이 사각형의 영상표시장치 대신 원형을 선택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의 경우 가죽끈을 사용하면서 지난 2분기에 25%가량 하락한 판매량을 다음에 반전시킬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분기 애플은 애플와치를 360만 개 판매한 반면 삼성은 60만 개에 그쳤다.
LG전자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규모의 가전 박람회 ‘세계가전전시회(IFA)에서 LG워치 어베인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마트폰이 모멘텀을 잃으면서 각 제조사들이 웨어러블 기기 판매에 너도나도 뛰어들었다. CCS인사이트에 따르면 웨어러블 시장은 오는 2019년 2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판매액은 90억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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