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전세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에 자존심을 건 정면대결을 펼친다. 자사가 개발한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 등 인기 게임에 출연한 모든 캐릭터가 등장하는 최신작을 걸고, 시장 주도권을 빼앗아오겠다는 각오다. 블리자드가 지난해 '블리즈컨 2013'에서 처음 소개하면서 화제가 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그 주인공으로, 'LoL'과 마찬가지로 영웅을 선택해 온라인 팀전을 펼치는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이 게임은 그간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 영웅 및 용사가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마니아들에게 큰 기대감을 선사하며, 추후 공개될 게임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블리자드 측은 이달 중으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첫 외부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해 첫 공개 이후 게임 플레이 및 핵심 기능이 구현된 상태로, 사내 테스트만 진행해오다 처음으로 유저들의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라고 이름 지어진 만큼, 게임 시스템과 기술적인 요소에 대한 진단 등 기본적인 게임성에 대해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테스트는 북미에서만 진행될 예정이어서 국내 이용자들이 경험할 수 없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에 따라 블리자드 측은 게임콘텐츠를 비롯해 현재까지의 개발상황 등 테스트 전반적인 내용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LoL'이 PC방 온라인게임 점유율 50%에 육박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어서 '스타크래프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로 국내 게이머에게 친숙한 블리자드가 이번 최신작을 통해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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