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국내에서 보험영업중인 생명보험사 라이나생명의 모(母) 그룹인 시그나그룹이 보험영업 및 건강교육을 종합 지원하는 별도 법인을 설립한다. 또 라이나생명의 자회사형 GA(독립법인대리점)인 라이나금융서비스의 새로운 주인을 맡게돼 보험영업을 아우르는 종합금융법인이 새롭게 탄생될 전망이다.
3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라이나생명의 모 그룹인 시그나그룹은 보험영업 및 교육, 콘텐츠개발 등을 아우르는 종합금융법인인 (가칭) ‘시그나코리아’를 설립할 예정이다.
시그나코리아의 설립 추진은 시그나그룹이 한국법인인 라이나생명과 공동으로 국내 보험시장을 중심으로 금융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 및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향후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수익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또한 라이나생명이 전량 보유 중인 자회사형 독립법인대리점 ‘라이나금융서비스’에 대한 지분 모두를 인수하기로 했다. 라이나금융서비스는 지난 2013년 보험시장 공략 확대를 위해 라이나생명이 자본금 5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독립법인대리점으로, 지난 6월말 기준 총 투입된 자본금은 175억원에 이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그나그룹이 국내 금융시장 수익원 창출을 위해 보험영업 외에 중장년층을 겨냥한 건강 교육 및 콘텐츠 개발 제공 등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라이나생명과 별도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지난달 거의 설립 작업이 마무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라이나금융서비스의 인수대금은 명확하지 않으나, 별도 회계법인을 통해 산출된 가치는 약 55억원 정도로 알려져 총 투입금액에 비해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라이나금융서비스의 지분 매각은 마무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라이나생명과 별도로 시그나코리아란 별도 법인을 설립한 것은 국내 중장년 층을 집중 겨냥한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그룹차원의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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