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기자]스마트폰으로 철새의 이동 상황을 파악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방역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위치추적기를 붙인 철새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2013년부터 한국환경생태연구소와 함께 조류인플루엔자(AI)와 철새의 관련성, 철새의 이동경로 파악을 위해 상용통신망(WCDMA)과 인공위성(PTT)을 이용한 위치추적 장치를 철새에 부착했다.
2013년에는 75마리, 2014년에는 70마리에 추적장치를 달았고 올해는 355마리에 부착할 예정이다.
새 시스템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위치추적기가 달린 철새의 이동경로나 농가와 철새 간 거리를 알 수 있고 이전에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역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문운경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관은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철새가 가금농가에 일정 반경 안으로 접근할 경우 시·도 가축방역담당자와 가금농가 주인에게 문자를 발송하는 등 새 시스템을 방역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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