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24대 한국체육학회장에 취임한 남상남 한양대 교수. 선수-군인-학자-행정가를 거친 스포츠전문가로 한국체육의 질적인 발전을 모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2일 제24대 한국체육학회장에 취임한 남상남 한양대 교수. 선수-군인-학자-행정가를 거친 스포츠전문가로 한국체육의 질적인 발전을 모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체육학회(회장 남상남 한양대 교수)는 24일 최근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 논의가 지연되는 것과 관련한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체육학회와 16개 분과학회의 의견으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체육단체 통합법 통과 후 통합준비 과정에서 관련 기간및 단체가 보여주는 모습은 체육인들을 매우 실망스럽게 하고 있다. 단체들 간의 이해관계가 얽혀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정부, 국회는 합의한 통합준비의 절차와 시한을 넘겨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내 관련 단체들이 통합논의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체육학회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는 두 단체 통합이 대한민국이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대한민국을 스포츠 선진국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통합의 장에 참여하는 것을 회피해서도, 그동안 각자가 이루어왔던 성과에 연연하여 앞으로 나아가기를 주저해서도 안 된다. 앞으로의 영광스러운 새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당당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체육학회는 또 “문체부는 체육단체의 자율성을 존중하기 위해 통합준비위원회에 문체부 공무원과 정치인을 배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통합준비위원회에서 통합에 관한 모든 사항을 논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한국체육학회는 오랜 체육계의 숙원이었던 상생적 체육통합단체의 탄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체육선진화를 이루는데 밀알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는 지난 3월 두 단체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통과에 따라 2016년 3월까지 통합하게 돼 있으나 대한체육회가 지난 22일 통합 체육단체의 명칭을 '대한체육회(Korean Olympic Committee)'로 하고 통합체육회장 선출 시기를 리우올림픽 이후로 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새로운 통합방안을 내놓으면서 통합문제가 교착상태에 빠졌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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