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뚜렷한 증시 모멘텀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배당성향은 금융위기 이후 크게 떨어져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은 대만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기업들이 투자환경 불확실성으로 인해 현금 보유는 늘리고 배당은 줄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배당에 대한 요구도 늘면서 배당수익률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정 종목의 배당을 예측하기 힘들다면 관련상장지수펀드(ETF)가 대안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된 배당ETF는 KOSEF고배당ETF와 ARIRANG배당주ETF 등 2개다. 배당주ETF의 기초지수를 이용해 장기성과를 비교해보면 2005년 이후 배당을 제외해도 평균적으로 KOSPI200보다 수익률은 높고 변동성은 낮았다.
여기에 최근 파워고배당저변동성ETF가 추가됐다. 파워고배당저변동성ETF는 KOSPI200고배당 지수를 기초지수로, KOSPI200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75종목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변동성이 낮은 50종목을 배당수익률 비중으로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배당수익률은 높으면서 변동성은 더 낮은 것이다..
이기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배당주 ETF를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도 좋은 투자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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