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주연 기자] ‘무한도전’의 파급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20일 오전 기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와 혁오의 ‘와리가리’ 등이 멜론 등 국내 주요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는 10개월 만에 1위로 역주행 하는 등 이례적인 기록을 낳았다. 매일 쏟아져 나오는 수십 개의 최신곡 사이에서 이들의 차트 점령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무한도전’의 파급력을 다시금 실감케 하는 순간이다. 매년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MBC ‘무한도전’ 가요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단순 예능 프로그램을 뛰어넘어 국민들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확장됐다. 그야말로 ‘대중’들이 즐기는 음악인만큼, 차트 내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해왔다. 많은 가요 관계자들이 ‘무한도전’ 시즌을 피해 앨범 발표 시기를 엿본다는 건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다. 이 가운데 자이언티와 혁오의 역주행은 ‘무한도전’이 가요계에 또 한 번 안겨줄 파급력을 예고하는 전초전이나 다름없는 것. 특히 대중적인 인지도가 전무후무했던 혁오는 ‘무한도전’ 첫 등장과 함께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고, 이전에 발표한 앨범의 타이틀 및 수록곡들이 실시간 음원 차트에 랭크되는 등 ‘무한도전’의 후광을 톡톡히 봤다. 이전 10cm나, 장미여관, 장기하와 얼굴들 등과 비슷한 노선을 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무한도전’ 2015 가요제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지금의 기세로 미루어보아 ‘무한도전’ 팀의 음원 차트 점령은 확실한 듯 보인다. 이에 ‘무한도전’ 팀이 각자에 어울리는 색깔들로 얼마나 실험적이고 다양한 음악 도전을 실행할지, 벌써부터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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