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윤소정 기자]‘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와 이유비의 키스신이 화제다. 지난 15일 수요일 밤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콘텐츠 K 제작, 이하 ‘밤선비’) 3회에서는 김성열(이준기 분)이 궁에 살며 왕 위에 군림하는 뱀파이어 귀(이수혁 분)의 얘기가 담긴 흡혈귀전을 조양선(이유비 분)이 가져온 것을 보고 감탄하며, 귀를 없앨 비책을 함께 찾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과거 정현세자는 귀를 없앨 비책을 자신의 비망록에 적어두었고, 역시 귀를 없애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한 사동세자는 이 비망록을 빼돌리는 데 성공했음이 드러났다. 이에 김성열뿐만 아니라 귀 역시 비망록의 행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과거 필명 ‘음란서생’으로 활동했던 정현세자와 똑같은 필명을 쓰는 현재의 ‘음란서생’이 등장하면서 비책의 향방은 음란서생 찾기로 귀결됐다. 성열은 뱀파이어 생각시에게 위협을 당한 양선을 구했고, 이수혁에게서 도망치기위해 양선을 안고 폭포에 뛰어들기도 했다. 폭포에 뛰어든 성열은 숨을 못 쉬는 양선에게 인공호흡을 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한 성열은 양선이 정현세자가 ‘음란서생’이란 필명으로 쓴 흡혈귀전을 찾아 온 것에 감탄했다. 성열은 “음란서생을 찾으라 했더니 어찌 그 자의 서책을 내게 가져다 준 것이냐? 흡혈귀전 말이다”라고 은근히 양선을 떠봤고, 양선은 “흡혈귀전 음란서생은 부자애욕 음란서생이 아니다. 필명도 표지 글도 같지만 문장이 전혀 다르고 흡혈귀전은 100년도 더 된 고서’라고 답해 성열을 감탄케 했다. 양선은 “제가 평소 흡혈귀 이야기에 관심이 많사온데, 마침 친지처럼 가까운 분이 꾸리는 세책방에 그 서책이 있어 작년에 사두었다”면서 성열의 눈을 번뜩이게 했다. 이에 직접 서책들을 보겠다며 한달음에 서책방으로 향한 성열. 외손이(정석용 분)가 운영하는 세책방에 들린 성열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서책들을 다 훑어봤지만 그가 원하는 비책이 담긴 비망록은 찾을 수가 없었다. 이에 양선은 “제가 주문 받은 서책을 못 구해드린 건 단 한 번도 없었다”면서 의욕을 불태웠다. 성열은 귀에 손에 죽기 전에 만난 사동세자에게 자신을 소개했고 이에 사동세자는 “내 저하의 비망록에서 그대의 이름을 보았소. 비책은.. 비책은 사람이요”라고 말해 성열을 번뜩이게 했고, 이후 양선이 “선비님.. 비망록.. 정현세자비망록을 아는 이를 찾았다”고 말하며 성열을 찾아와 앞으로의 얘기가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은 성열과 양선이 귀를 없앨 비책이 담긴 비망록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서면서, 비책의 단서가 ‘사람’이라는 것과 성열의 과거 정인과 똑같이 생긴 혜령까지 등장하며 극한의 ‘추리잼’을 안겼다. 이에 시청자들 역시 각종 추측을 내놓으며 열광하고 있는 상황. 한편, ‘밤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MBC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해를 품은 달’을 잇는 올 여름 단 하나의 판타지 멜로의 향취를 제대로 풍겨낸 ‘밤선비’ 4회는 오늘(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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