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이번 8ㆍ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경제인을 포함해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김 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함께 박 대통령을 예방한 뒤 국회 브리핑에서 “당에서는 대통령께서 지난 7월 13일 밝히신 사면 검토와 관련해 생계형 서민들에 대한 대폭적 사면,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경제인 포함 사면, 대상자 가능한 많은 대규모의 사면 등 사면과 관련해 다양한 여론과 현장의 의견 등을 전달하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대통령께서 현재 사면 대상과 규모에 관한 구체적 검토가 진행 중임을 설명하면서 당의 건의내용도 함께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어 기자들과 만나 “대규모 사면하자고 했고, 당의 최고위원들이나 의원들이 저에게 주신 말씀도 전달한 게 있다”면서 “그 중에 하나가 경제인에 대한 사면”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동에서 ‘구체적인 기업이나 총수 이름도 거론됐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건 아니다. 기본적으로 서민생계형 범죄 저질렀던 서민들에 대해 대폭적인 사면이 가장 큰 주 사면”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는 ▷추경안 당초 일정대로 국회를 통과하도록 최대한 당이 뒷받침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등 중요한 경제활성화와 민생법안의 이번 7월 임시국회 처리▷상반기 연금개혁에 이은 하반기 노동개혁의 중요성, 메르스 종식 후 방역체계 개편 등 후속조치와 24개 국정 핵심정책의 성과창출과 국정현안에 대해 심층적 협의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kihun@heradlcorp.com

 사진설명 :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청와대를 방문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인사하고 있다.  안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