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측이 Mnet ‘쇼미더머니4’ 측과 위너 송민호의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측은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Mnet, YG엔터테인먼트와 송민호가 각각 사과 공문을 보내왔다. Mnet은 책임 있는 제작진들 방문해 사과하겠다는 취지의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정성 있는 사과로 판단,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며 “대한민국 여성들에게도 진성성 있는 사과가 전달되기를 바라며 한국사회의 산부인과 검진에 대한 편견 깨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민호는 지난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 3차 오디션 1대1 배틀 도중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자작랩을 읊조려 여성 비하 가사라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7월 10일 Mnet ‘쇼미더머니4’에 방영된 아이돌 그룹 위너 송민호씨의 랩 가사 중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가 대한민국 여성에게 성적인 모욕감을 준 것은 물론, 대한민국 여성들의 건강과 21세기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새 생명들의 건강을 위해 356일 24시간 불철주야로 진료를 하고 있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소속 4000여 산부인과 의사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합니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이날 오후 송민호는 위너 공식 페이스북에 “‘쇼미더머니’를 통해 논란이 된 가사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너무 후회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는 사과글을 올렸다.

그러나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측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송민호가 SNS에 개인적인 내용을 적는 것이지 공식적인 사과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라며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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