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근 ‘데이트 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고 있어 이성을 보는 더욱 깐깐한 눈이 필요해졌다.
이런 가운데 허핑턴포스트가 10일(현지시간)가 ‘첫 데이트에서 감지해야할 위험신호’ 목록을 보도해 눈길을 끈다. 1. 당신의 데이트 상대가 아직 실연에서 극복하는 중인가? 보통 이별을 겪은 후 사람들은 다시 연애시장으로 들어오고 싶어하면서도 지긋지긋해 하는 감정을 동시에 갖는다.
이처럼 실연을 극복중인 사람들은 마음 상태가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로맨틱한 관계에 다시 구원받고자 절박해하다가도 갑자기 마음을 주는 것을 두려워한다.
게다가 이들은 대개 자신의 이중적인 상태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자신의 기분에 따라 당신이 너무 많은 것을 원한다고 화를 냈다가 너무 바라는 것이 없다고 탓하기도 한다.
상대방이 좋은 사람인지와도 상관없이 이러한 불안정성은 그 사람이 현재 제대로 된 관계를 맺을 수 없는 상태임을 보여준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좋다.
2. 당신의 데이트 상대가 판매원처럼 자신을 홍보하는가? “난 솔직한 편이다” “전 로맨틱한 사람이에요” “저는 밀당같은 거 안 해요”
이러한 말들은 어느정도 회의적인 시각으로 봐야 한다. 증거가 우선이다.
당신의 데이트 상대가 당신과 또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교류하는가? 그 사람이 웨이터에게 예의없이 굴거나 전 남친/여친을 헐뜯지는 않는가? 그/그녀가 술을 많이 마시고 당신에게 관심이 그다지 없어보이지는 않는가?
이러한 눈에 보이는 행동들을 그/그녀가 당신에게 하는 말보다 훨씬 더 당신의 판단의 척도로 삼아야 한다
3. 당신의 데이트 상대가 당신과 말을 이어갈 수 있는가? 첫 데이트에서는 아무래도 당신이 이전에 해서 동조나 호응을 경험했던 이야기들로 채워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두번째 데이트에서는 이러한 안전한 레퍼토리는 잊고 상대가 하는 말에 맞춰서 듀엣으로 이어지는 노래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가령 “당신이 한 말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이런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상대방이 당신이 한 말에 대해 즉흥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지를 봐야 한다.
4. 당신의 데이트 상대가 자신이 짜 온 각본대로 상황이 흘러가기를 기대하는가? 어떤 사람들은 상대방이 자기자신의 욕구가 없는 자신에게 맞춰주기만을 꿈꾼다. 이러한 환상에서 그들은 뭐든지 원하는 대로 해도 상대방은 이를 지지하고 환영한다.
이러한 흐름이 계속 된다면 최악의 상황에는 한쪽이 강압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될 수 있다.
만약 당신의 상대방이 과도하게 어디서 언제 어떻게 만나야 할지 고집 부린다면, 당신이 준비가 되기 전에 어떤 활동이나 대화주제를 강요한다면 위험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자신이 감독인 영화에 당신을 캐스팅해 조그만 역할 하나를 주려는 심보일 수 있다.
5. 당신의 데이트 상대가 당신의 스펙을 체크하고 있는가 당신의 데이트 상대가 당신을 알려하기보다 당신이 어떤 조건들에 적합한지 체크하는 것 처럼 보이면 경계하라.
이것은 그들이 진정한 사람이 아니라 어떤 타입만을 찾고 있다는 신호다.
예를 들어 이들은 “당신이 좋아하는 음악에 대해 얘기해달라”라고 묻기보다 “비욘세를 좋아하세요?”라고 묻는다. 만약 상대가 첫 만남에서 당신에게 “요리 잘하세요?”라거나 집안일/수리를 잘 하느냐고 묻는다면 소울메이트보다는 살림꾼을 찾고 있는 것일 수 있다.
6. 당신의 데이트 상대가 다른 사람 탓을 하는가? 어떤 사람들은 보통 ‘아야’라고 말해야 할 때 ‘창피한 줄 알아라’라고 말하거나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할 것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들은 판사석에 앉아서 당신이 한 일을 심사하고 어떤 규칙을 깼는지 설교할 것이다. 자신들이 피드백에 열려 있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언제나 매사 당신을 포함해 모든 사람들을 비난하기 쉽상이다.
7. 당신의 데이트 상대가 여러 명을 만나보고 있는가? 만약 상호교감 작용이 기계적으로 느껴진다면 (특히 온라인 데이트사이트에서 짝을 찾는 사람들은) 한 번에 여럼 사람을 만나고 재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라.
제일 안전한 것은 당신이 한 번에 만나는 사람과 그/그녀가 한번에 만나는 사람의 수가 동일한 경우다.
그럼 상대방이 몇 명을 만나고 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나? 두 세번의 만남 후에는 직접 물어봐도 괜찮다.
만약 당신과 상대방이 이 문제에 대해 일치하지 않는다면-당신은 이 사람만 만나는 데 반해 상대방은 한 번에 여러 명을 만나고 싶어하거나 혹은 이 반대이거나-언제가는 알아야 할 문제이다.
8. 당신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이 신호는 유일하게 상대방이 아니라 당신에 대한 것이다.
만약 당신이 계속 시계를 확인하게 되거나 억지 미소를 짓거나 불편한 감정이 든다면 그것이 바로 이 만남에 대해 판단할 정보다.
사람들은 의외로 “3번은 만나봐야 안다”면서 자신의 직감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그 격언이 사실일 수는 있어도 굉장히 어색한 감정은 좋은 징조가 되지 못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