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쳐
사진: 방송 캡쳐
사진: 방송 캡쳐
사진: 방송 캡쳐

[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징비록’ 김태우가 노영학의 조건을 받아들였다.11일 방송된 KBS1 대하 드라마 ‘징비록’에서는 선조가 광해군의 조건을 받아들여 명나라라 황제에게 세자 책봉을 청하는 주청사를 보낸 가운데, 심유경과 소서행장의 강화 조건이 한강 이남 지역을 내주는 할지라는 것을 알게 된 조선이 강화 체결을 앞에 두고 대비책을 세우려는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선조(김태우 분)가 광해군(노영학 분)에게 장문포 해전의 책임을 물으며 폐세자하려는 조짐을 보이자 조정의 대신들은 사직을 청하며 선조를 고립시켰다. 이에 광해군은 자신이 나서서 대신들을 데리고 오겠다며 “명나라에 주청사를 보내 신을 명나라 황상의 명으로 세자로 책봉해달라”는 조건을 내세웠다. 광해군은 “인신을 돌려 받는다 한들 허울 뿐인 세자가 무슨 소용이겠습니까”라며 이같이 청했다. 이에 선조는 잠시 놀란 모습을 보였지만 생각보다 쉽게 그리 하겠다며 조건을 받아들였다.이어 선조는 돌아서는 광해군에게 “내가 널 미워한다 생각하느냐”라고 물으며 “너 또한 내가 사랑했던 공빈의 자식이다. 오해 말거라”라고 말해 광해군의 마음을 다독였다.광해군의 행동은 사재감정 유조인(고인범 분)의 계략에 의한 것이었다. 예상과는 달리 쉽게 조건을 받아들인 광해군은 “그간 전하에게 오해가 쌓였던 것 같다”라며 마음도 풀어진 듯 했고, 이어 곧 명나라 황제의 명으로 세자로 책봉된다는 사실에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러나 선조의 생각은 달랐다. 명나라 또한 황태자 책봉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어 미루는 상황이었기에 조선의 세자 책봉에 허락할 리가 없다는 것이 그의 숨겨진 속내였다. 선조의 속내를 알고 있었던 류성룡(김상중 분)은 이 사실을 세자에게 알리려는 이덕형(남성진 분)에게 “그랬다간 유조인 세력들이 또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른다”라며 더 이상의 조정의 분열이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기대감에 부풀었던 광해군의 세자 책봉은 계속해서 미뤄지고 말았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등청정(이정용 분)이 조선에 강화 협상을 하자고 청했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