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김소은을 바라봤다.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1화 '어찌 그리 보십니까?'가 방송됐다.성열(이준기)는 자고 있는 명희(김소은)를 보며 흐뭇해했다. 그러다 명희가 미간을 찡그리자 "이리 인상을 쓰면 못나보인다해도"라며 미간을 펴줬다.그는 명희 처소에 든 도둑 고양이 마냥 몰래 들어와 그녀를 지켜봤다. 명희가 안색이 어둡다며 걱정하자 성열은 "밤새 네 얼굴을 보느라 한숨도 자지 못하였거든. 은애한다, 명희야. 은애해"라고 말했다.성열은 마르고 닳도록 명희를 보고 또 보며 미소를 지었다. 별일은 없냐는 말에 그는세자 저하를 도와 기필코 해내야 할 일이 있는데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답했다.그러자 명희는 "오라버니 스스로를 믿어보십시오. 지금껏 뜻하는걸 해내지 못한걸 본 적이 없습니다. 저와의 혼사도 그러하고"라며 그를 믿어줬다.
성열은 그녀의 말을 듣자 괜히 힘이 났다. 그녀는 "오라버닌 참으로 훌륭한 학자며 충신이며 지아비입니다. 꼭 해내실겁니다"라고덧붙였다.성열은 그런 명희가, 자기에게 맘을 써주는 그녀가너무 고마웠다.한편 성열이 눈을 떠보니 그 자리에 정현세자(이현우)가 있었다.성열의 몸은 온통 나무로칭칭 감겨져 있었고 세자저하도 숨을 잃어가고 있었다.귀(이수혁)는 밤낮 피를 먹지 않으면 죽게되는데 어떻게 살았냐며 성열을 다시 봤다. 그 자리엔 명희(김소은)도 있었다. 명희는 자기 피를 주기 위해 귀가 가지고 있던 칼에 자기 몸을가까이 댔다. 그리고 그것이 몸을 관통하도록 했다.그녀는 자기가 죽더라도 괜찮으니 자기피를 먹고 성열이 살길 바랐다. 성열은 어쩔 수 없이 명희의 목에 상처를 내고 피를 빨아들이며절규했다. 그리고 숨을 쉬지 않는 명희를 보고, 그녀의 얼굴을 매만지다가 그녀를 안으며 울어댔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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