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세계여자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마지막 날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전인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28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다 상금(400만달러)이 걸린 제70회 US여자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마지막 홀을 남겨둔 17번홀까지 돌고 오전 6시48분 현재 9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전인지는 후반 들어 보기 1개를 냈지만 버디 4개를 추가, 전날까지 단독 선두였던 양희영(26)과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따돌렸다.

양희영이 16번홀 이글을 성공시키며 1타차로 바짝 압박하자 전인지는 곧 바로 17번홀 버디로 응수하며 9언더파 2타차 단독 선두로 마지막 홀을 남겨두고 있다.

만약 전인지가 이번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 2005년 김주연이 첫 출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후 두 번째로 이 대회 첫 출전자가 챔피언이 되는 기록을 만들게 된다. 또한 이미 한국과 일본의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경험이 있는 전인지는 LPGA 투어의 메이저까지 접수하면 3개국에서 ‘메이저 퀸’의 반열에 오르는 영광을 누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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