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북상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에 비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1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제주도 앞바다(북부 제외)에는 풍랑경보, 북부 앞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며 12일 오전을 기해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제주 육상에는 강풍주의보와 호우경보(산간·북부), 호우주의보(동부·서부·남부)가 각각 발효 중이다. 산간에는 이날 오후 8시 현재까지 한라산 윗세오름 558㎜, 진달래밭 336㎜, 어리목 283㎜ 등의 많은 비가 내렸다. 산간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며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됐다.

산간 이외 지역도 제주 59.8㎜, 서귀포 60.6㎜, 성산 32.5㎜, 고산 19.3㎜, 아라157.0㎜, 선흘 90.5㎜, 회수 75.5㎜, 중문 68.5㎜, 모슬포 46㎜ 등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산간에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앞으로 300㎜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하천 부근에는 범람 우려가 있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