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주연 기자] 이준기와 심창민이 본격적인 매력대결을 펼쳤다. 음란서생을 찾는 이준기와 이수혁의 대결이 점차 쫄깃하고 팽팽해지는 가운데,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러브라인 또한 조금씩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유비를 사이에 둔 이준기와 심창민, 두 남자의 매력대결은 TV밖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기 충분해보인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 5회에서는 조양선(이유비 분)에게 끌리는 두 남자, 김성열(이준기 분)과 이윤(세손/심창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윤의 절친한 벗과 닮은 조양선에 끌리던 이윤은 그가 여자라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깨닫게 되면서 점차 적극적인 모습을 띄었다. 조양선의 사정을 알고 그를 물심양면 도왔으며 적극적인 자세로, 선비에서 형님으로 호칭을 바꾸는 등 능글맞으면서도 다정한 면모로 이른바 조선판 ‘키다리 아저씨’에 등극했다. 반면, 뱀파이어라는 남모를 속사정이 있는 김성열은 조양선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알면서도 이를 모른척했다. 술김에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입을 맞추는 조양선과 진한 키스를 나눈 김성열은, 햇빛 아래 당당하게 나서지 못하는 인간이 아닌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조양선에 대한 마음을 억지로 접었다. 김성열과 간밤에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설레는 조양선과 그런 그에게 다가갈 수 없는 김성열의 애처로운 운명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반면, 김성열과 심창민의 만남 또한 눈길을 끈다. 조양선을 중심으로 두 사람이 향후 연적이 될 가능성이 농후해진 상황. 그러나 두 사람은 귀(이수혁 분)을 없앨 비책인 정현세자의 비망록을 찾는다는 공통점으로 묶여 있어, 향후 연적이 아닌 뜻을 같이 한 동료로도 관계를 맺을 수 있기 때문. 이에 복잡하고 미묘해진 세 사람의 관계와 ‘밤을 걷는 선비’ 향후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는 바이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