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6일 서울 중구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을 찾아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다.

황 총리는 “벌써 좀 뵙고 조언의 말씀을 듣고 해야 했는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바빠서 늦었다”면서 “(메르스 사태를) 빨리 끝내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바쁘신 시간에 이렇게 시간을 내줘서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때 중책을 맡게 돼서 잘 되길 기도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종교가 더 직접적으로 해야할 것이지만, 전번에 보니까 식당(무료급식시설)도 가고 정부를 책임진 총리께서 바쁘신 시간에 소외된 사람을 방문하시니 저는 참 좋게 보인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추기경께서 늘 우리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잘 좀 보살펴주시고 우리 사회가 갈 방향에 대해서 그때그때 잘 조언해줘서 우리가 많이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가 발전했다고 하는데도 아직 소외된 사회적 약자가 많이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런 분에 대해서 저도 많은 관심이 있는데 평소에 추기경께서 많은 가르침을 줬기에 그런 것을 감안해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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