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3일 오전 9시 16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는 용접작업 중 잔류가스에 불이 붙은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사고 발생 직후 사망자는 4명으로 알려졌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통해 실종자 2명의 시신을 발견하면서 총 6명으로 늘어났다. 숨진 직원들은 모두 협력업체 직원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위치는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가로 17m, 세로 10m의 폐수 저장조였다. 소방당국은 저장조 내부엔 어른 가슴 높이의 폐수가 차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작업자는 6명이었으며, 저장조 아래에 4~5명이 보조작업을 지원하고 있었다. 용접작업 중 발생한 불은 새어 나온 잔류가스와 스파크를 일으키며 폭발했다. 폭발로 인한 구조물 붕괴는 피할 수 없는 참변으로 이어졌다.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화학 공장이 집중된 탓에 안전 불감증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수습을 진행하며 더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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