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무분별한 도로 굴착으로 인한 교통체증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 노원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상반기 도로관리심의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노원구는 이날 서울시 북부수도사업소, 대륜E&S, 한국통신 등 14개 기관에서 신청한 가스 관로 등 273건의 도로 굴착 공사에 대해 심의한다. 도로관리심의회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도로 굴착 분야 민간위원과 지하 매설물 관계기관 위원, 담당 공무원 등 22인으로 구성됐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도로 굴착 사업에 관한 계획 수립 적정 여부와 도로 굴착시 교통 소통 대책, 비산 먼지 발생 대책, 도로 굴착 관련 시설의 유지ㆍ관리 대책 등을 심의ㆍ조정해 도로 굴착 시공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노원구는 특히 KT, SKT, LG유플러스 등 통신회사에서 신청한 190건의 도로 굴착건에 대해 시간과 장소를 조율해 병행 굴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백종년 노원구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도로관리심의회에서 주민들의 안전 예방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도로의 중복 굴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면밀히 심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