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하지혜 기자] 정창욱이 최현석의 잔소리에 울컥했다.4일 오후 방송된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서는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 정창욱, 정태호, 박성광이 도심 속 건물 옥상에서 자연을 키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현석은 숙소에서 일어나자마자 옥상을 찾았다. 어제 멤버들과 다함께 논을 만들고 모심기를 한 것을 다시금 확인하려한 것.그날 멤버들은 다함께 힘을 합쳐 논을 만들고 물을 댄 곳에 모를 심었다. 줄곧 허리를 숙여야 하는 힘겨운 일인 농사에 대해 최현석은 “땅을 섬겨야 하기 때문에 허리를 숙이고 허리가 아픈 것이라고 말하며 공감을 자아냈다.텃밭에 올라 모심기를 한 것을 확인한 최현석은 이내 제작진의 카메라를 보며 화가 나는 듯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어제 모심기가 끝났을 때만 해도 흐뭇한 얼굴이었던 최현석은, 날이 밝자 모심기 한 것을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었고, 때문에 어제는 몰랐지만 모를 너무 깊이 심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거의 수몰 위기에 가까울 정도로 깊이 빠진 모에 최현석은 분통을 터트렸고, 여러 면으로 관찰한 결과 상태가 좋지 않은 라인이 특별히 눈에 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 부분이 어제 정창욱이 작업한 라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최현석은, 뒤이어 아무 것도 모른 채 즐거운 마음으로 옥상텃밭에 올라온 정창욱을 거칠게 불렀다.사정을 알게 되자 핑계를 대려는 정창욱에게 잔소리를 한가득 한 최현석은 정창욱이 민망함에 자리를 피해도 “아무래도 창욱이 부분이 맘에 안 든다”며 다시 심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이 올라오자 마치 고자질을 하듯 정창욱이 모심기를 한 부분에 대해 말했고, 그것을 무심히 듣던 정창욱은 이내 섭섭한 마음이 되어 “처음 하는데 어떡하냐”며 잘 알지 못했기에 그런 것이었다며 울컥해 소리쳤다.그에 정창욱의 섭섭함을 알게 된 최현석은 정창욱 몫의 텃밭으로 가 괜스레 잡초를 뽑아주며 살가운 소리를 하다가도 다시금 잔소리를 늘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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