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밤을 걷는 선비' 방송 캡처
사진: '밤을 걷는 선비' 방송 캡처
사진: '밤을 걷는 선비' 방송 캡처
사진: '밤을 걷는 선비' 방송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가 이준기에게 푹 빠졌다.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제 2화 '음란서생을 찾아라'가 방송됐다.양선(이유비)은 상상해왔던 밤선비님을 현실에서 맞딱들이는 경험을 했다. 그래서 담이(박소영)에게 그 분을 묘사해주기 시작했다. 그녀는 "백옥같은 얼굴빛에 하늘로 치솟은 콧날, 그리고 석류처럼 붉은 입술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막 입맞추고 싶을 만큼?"이라며 웃었다.양선은 딱 봐도 서책을 가까이하는 선비란걸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그녀는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기품이 묻어나는 그를 보며 막혔던 밤선비전 이야기가 마구마구 떠올랐었다.양선은 밤선비가 진짜 있다고 믿었고, 착한 흡혈귀였을 것임을 확신했다. 담이도 "밤선비님이 있든 없든 언니 소설 속 그 선비님 너무 멋져"라며 밤선비에 홀딱 빠져 있었다. 그래서 밤선비 삽화를 그 선비님으로 그려야겠다고 결심까지했다.

양선은 담이 덕분에 밤선비전이 더 잘팔리겠다며 엄청 좋아했다. 그리고 "돈 많이 벌면 탐라로 내려가서 우리 담이 다리부터 고치자"라며 웃었다. 한편 수향(장희진)은 그 날 일을 꺼내며 왜 그렇게 성열(이준기)이 당황해했는지 물었다. 성열은 양선을 보고 극도로 과민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견딜 수 없는 향취가 났다. 조금만 더 지체하였다면 그 자의 목을 물어 뜯었겠지. 언제라도 사람을 잡아먹을 수 있는 금수, 그게 바로 나다"라고 말했다.수향은 갑자기 콧잔등이 시큰해지며 그가 애처롭게 느껴졌다. 그리고 "나리는 제가 보아왔던 그 어떤 사람보다 훌륭한 분입니다"라고 알려줬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