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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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주연 기자] ‘더 지니어스4’가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시즌 1,2,3의 레전드라 불리는 13명의 출연자들이 모인 만큼, 게임 내 눈치싸움과 두뇌싸움, 정치력이 더욱 강력해졌다. 물고 물리는 싸움은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누가 우승하고 누가 탈락해도 이상하지 않을 변수로 가득한 게임이었다.27일 방송된 tvN 토요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4: 그랜드 파이널’ 첫 회에서는 이상민이 메인매치 우승자로, 유정현이 데스매치 탈락자로 결정됐다. 이날 진행된 게임은 신분 교환 게임. 시민카드 7장, 귀족카드 5장, 사형수카드 1장이 배치된 가운데 자신의 신분을 교환해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하여 우승을 차지하는 룰이다. 이날 승점의 분수령은 귀족과 사형수 모두 접촉이 가능한 시민카드. 오현민은 시민카드를 이용, 안전하게 승점을 획득하여 다수의 공동우승 전략을 세울 수 있는 해법과 전략을 세웠다. 정치에 능한 이상민과, 계산과 수에 능한 오현민, 그리고 날카로운 통찰력이 있는 김경란을 필두로 재빠르게 연합이 형성됐다. 100분의 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이들의 연합은 점점 몸통을 불리며 성공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듯 했다.그러나 늘 그랬듯 ‘더 지니어스’ 시리즈에는 변수가 함께 하는 법. 이날의 변수는 김경훈과 이준석이었다. 김경훈은 임윤선, 임요한 등과 소수의 연합을 이루었으나 연합에 확실한 믿음을 주지 않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중에 든 시민 카드를 임윤선과 공식 교환하는 것에 불안함을 느낀 김경훈은 이상민의 카드가 사형수 카드인 줄도 모르고 비공식적으로 교환한 것. 이에 이상민의 사형수카드가 결국 임요환 손에 들어가며 판이 어지러워지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이준석은 점차 몸집을 불려나가는 다수 연합을 “꼴 보기 싫다”고 비난하며 단독우승을 꿈꿨다. 이에 다수 연합의 도움을 받아 일찌감치 승점 4점을 챙긴 이준석은 그들이 임의로 정한 공공카드를 손에 쥐고서 돌려주지 않는 돌발 행동을 펼쳤다. 이에 연합을 준비하고 있던 플레이어들은 반발했다. 그러나 이 난리통에 이상민은 단독으로 또다른 전략을 세우고 있었다. 이상민은 자신의 사형수 카드를 아무 의심 없이 가져간 김경훈을 살리는 방법과, 이준석의 단독우승을 막을 수 있는 방법으로 본인이 단독우승을 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김경훈 수중에 있는 사형수카드를 본인이 속한 다수 연합 속에 뿌리며 혼돈을 키웠다. 사형수 카드는 최정문에게, 그리고 유정현에게 옮겨졌다. 100분의 시간이 끝난 뒤 마지막으로 사형수 카드를 손에 들고 있는 유정현은 데스매치 진출자로 선정됐다.

유정현은 중후반부부터 판을 뒤흔든 이준석을 데스매치 상대자로 선정했다. 두 사람이 하게 된 게임은 ‘흑과 백’ 게임. 이는 짝과 홀로 이루어진 숫자 타일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시해 더 높은 숫자를 제시해 승점을 먼저 따는 플레이어가 이기는 게임. 유정현은 이전 ‘더 지니어스3: 블랙 가넷’에서 두 번의 ‘흑과 백’ 데스매치 경험이 있던 상태. 유리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당시 준결승을 앞두고 임요환에게 ‘흑과 백’으로 패배한 전적이 있었다. 이에 먼저 크나큰 부담감을 갖고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것. 반면 이준석은 “불리한 상황을 헤쳐나가는 것이 지니어스가 아니냐”며 부담없는 모습으로 게임에 임했다. 이에 유정현의 패를 완벽하게 읽어내며 게임을 유리하게 선점했다. 결국 이날 첫 번째 탈락자는 유정현으로 지목됐다. 유정현은 “연장자로서 끝까지 살아남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더 지니어스4’는 예측할 수 없는 재미로 1회를 마쳤다. 그 시즌의 흥행 지표가 될 만큼, 시즌 첫회에 많은 이들이 관심이 쏠려왔고, ‘더 지니어스4’는 그런 시청자들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하는 레전드 회차를 만들어냈다.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인물들이 모인 가운데, 과연 다음 탈락자는 누가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는 바이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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