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슈퍼마켓에서 버터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본에서 2년 넘게 버터 공급이 부족해 제빵사들이 버터 대신 마가린을 쓰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자국 낙농 산업을 보호 차원에서 민간 수입업자의 유제품 수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대신 정부 관련 기관이 매해 일정량을 미국, 뉴질랜드, 독일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축산업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딸리면서 생산이 줄고 있는 추세다. 버터 공급 부족으로 최근 2년 동안 버터 가격은 거의 12% 뛰었다. 일본 정부는 올해 1만t 규모의 버터를 긴급 조달하기로 했다. 이같은 정부 조치는 최근 8년새 벌써 다섯번째다.

한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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