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및 일반시민이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해 경찰서에 신고한 위조지폐가 모두 209장으로 전년(587장)에 비해 378장(-64.4%)이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홍보활동 강화로 시민들의 위조지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구 오천원권 지폐의 위조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대구경북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8%로 전년(6.8%)에 비해 1.0%p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권종별 발견현황은 오천원권이 107장으로 전년(419장)에 비해 크게 감소(-312장)했다. 이어 만원권 97장(-62장), 오만원권 3장(-4장) 등이었다.
권종별 비중은 오천원권 51.2%*, 만원권 46.4%, 오만원권 1.4%, 천원권 1.0%의 순이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전년대비 큰 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체 위조지폐 발견 건수가 절반을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시민(특히 위조지폐가 주로 사용되는 소매점 업주)들은 위조지폐 식별요령을 숙지해 돈을 받을 때 잘 살펴야 하며, 위조지폐 비중이 높은 구 은행권을 받을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며 “위조지폐 발견시 사용자의 인상착의나 차량번호를 확인하고 지문채취가 용이하도록 취급에 주의(가급적 장갑 등을 사용하여 취급 요망)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화폐 위조범 검거에 공이 큰 시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