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러시아 정부가 소치 동계올림픽 3관왕에 오른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에게 5억 원이 넘는 포상금과 아파트를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한국시간)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총리가 회장을 맡고 있는 ‘올림픽선수 지원펀드’가 안현수에게 아파트를 구입해 주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러시아의 역대 올림픽 쇼트트랙 첫 메달이자 소치올림픽 3관왕을 거머쥔 안현수의 공로에 보답하겠다는 뜻이다. 아파트 뿐 아니라 안현수는 총 5억 원이 넘는 포상금도 받을 예정이다.

앞서 메드베데프 총리는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에게 안현수의 주거 문제를 해결해 주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안현수는 지금까지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의 훈련지인 모스크바 외곽 빙상 훈련센터에서 생활해 왔다.

한편 메드베데프 총리는 대통령을 맡고 있던 지난 2011년 안현수의 러시아 귀화를 특별 허가해준 인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