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썰전 이철희 강용석
사진: 썰전 이철희 강용석

[헤럴드 리뷰스타=백진희기자]메르스 사태에 대한 썰전 이철희 강용석의 ‘설전’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메르스 바이러스 파문을 주제로 교육인 이철희와 변호사 강용석이 열띤 설전을 벌였다. 이날 강용석은 박원순 서울 시장의 긴급 브리핑이 부적절했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지침에 반하는 월권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강용석은 “(박원순 서울 시장이)사실관계를 파악하지 않고 긴급 브리핑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미숙하고 신중하지 못했다. 왜 밤 10시 30분에 브리핑을 한지 이해가 안 간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에 대해 강용석은 박원순 서울 시장이 브리핑을 했던 날, 문제가 될법한 사안을 덮기위한 꼼수가 아니었느냐는 추측성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철희는 “최경환 총리대행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3일에 정보 공개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더라. 그런데 박원순 시장은 4일에 브리핑 하지 않았냐. 뭐가 문제냐. 대통령 말대로 했는데 뭐가 문제냐”고 응수했다. 이어 이철희는 메르스 발생 직후 정부의 대응을 일자별로 정리했다. 이철희는 “5월 20일에 확진 환자가 나왔다. 확진 후 6일 만에 대통령한테 첫 보고가 됐다. 그런데 대통령은 언급조차 안 했다. 무슨 보고 채널도 아니고”라고 비난했다. 또한 저녁 10시 30분에 텔레비전을 보다가 서울시장 권한으로 긴급 브리핑을 한 점을 강용석이 지적한 것에 대해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고 있다는 거냐.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한 것 있었느냐”며 “26일날 대통령은 아무 말도 없었다. 이게 정부냐?”라고 분노했다. 이어 이철희는 보건복지부가 감염자 수를 발표한 뒤 대통령이 틀리게 말한 것을 두고 “일국의 대통령이 국민한테 메시지를 던졌는데 틀렸다. 그런데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국민을 누구를 믿어야 하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뿐만 아니라, 이철희는 오바마 대통령이 에볼라 첫 완치자를 만나 포옹한 것에 대해 “그렇게 국민한테 메시지를 주는거다. 지키겠다고, 안심하라고 그렇게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라며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는 시점에서도 컨트롤 타워를 비운 박근혜 대통령과 최경환 총리 대행에게 “이러고도 이게 정부고, 대통령이냐. 그럼에도 광역자치단체장들은 정부만 믿고 기다려야 한다고 보십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용석은 박원순 서울시장 등 광역자치단체장의 메르스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한편, 이철희의 비난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강용석은 "메르스에 대한 지나친 공포가 바람직한지 모르겠다. 2009년 신종플루는 치사율 30%로 알려졌는데 알고보니 0.07%로 일반 감기보다 낮았다"며 "메르스도 치사율 40%라고 했는데 따지면 8%정도 되더라"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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