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김연아 기자]지난 14일 진행된 654회 로또 당첨번호는 ‘16, 21, 26, 31, 36, 43, 보너스 6’으로 지난 472회 당첨번호 16, 25, 26, 31, 36, 43 보너스 44’와 5개 번호가 일치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지난 640회 당첨번호와 64회 당첨번호 5개가 일치해 화제가 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또다시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 국내 유명 로또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익명으로 활동하는 한 모 씨는 “만약 지난 472회 당첨번호로 654회 로또를 구매했다면 무려 3등에 당첨됐을 것”이라며 “3등 당첨금이 약 150만원 가량인걸 고려하면 분명 놀라운 일이다”라고 전했다.이어 한 씨는 “이뿐만 아니라 최근 로또복권이 이월되는 경우를 본적이 없다”며 “각종 추첨 방송사고, 발권 사고 등, 잦은 사고가 조작을 의심하게 했다”고 밝혔다.실제로 ‘로또복권의 조작 가능성’의 의문을 품는 네티즌은 한 씨 외에도 상당 수 있는 것으로 밝혀 졌으며, 매회 조작을 믿고 ‘1, 2, 3, 4, 5, 6’, ‘이전회차 1등 당첨번호’등과 같은 특이 패턴을 선택하는 이도 약 1만여 명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이에 해당 로또 포털사이트의 한 관계자는 “로또복권이 이월되려면 아무도 선택하지 않는 번호가 당첨번호로 나와야 하는데, 지난 1년간 매회 아무도 선택하지 않는 번호 조합은 평균 1만 2천여개 정도로 전체 814만 5천여개의 조합의 0.2%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이는 확률상 10년간 추첨했을 때 겨우 한번 정도 이월될 수 있을 만큼 낮은 확률”이라고 전했다.이어 관계자는 “나눔로또에서 공개하는 자료를 확인했을 때 현재 로또복권은 아주 정상적인 통계치를 보이고 있다”라며 “당첨번호의 재등장은 우연의 산물일 뿐”이라고 조작설을 일축했다.한편, 복권위원회는 조작 논란 등의 상황에도 국내 로또 판매량은 해마다 증가해, 2015년 로또 판매량은 3조 1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실제로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조사 결과 2014년 ‘로또’키워드는 ‘웹툰’, ‘페이스북’, ‘영화’ 등의 키워드를 제치고 모바일 검색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38명의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한 해당 로또 포털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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