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은지 기자] ‘영재발굴단’ 영재들이 고민을 털어놨다. 오늘(24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무형문화재도 극찬한 국악신동 표지훈 군의 사연과, 영재냐 아니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7살 이지훈 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제 18대 대통령 취임식 행사 때, 축하 공연의 마지막. 3단 무등 꼭대기 위에서 해맑게 웃고 있던 표지훈 군(당시 7세). 사물놀이의 대가 김덕수 선생은 “웬 아이가 내 옆에서 상모를 돌리고 있는데, 재롱을 떠는 게 아니고, 제대로 하고 있었다”며, “천재성을 띠고 있는 거다“라고 잘라 말한다.18개월부터 상모를 돌리고 7살 때 이미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며, ‘백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다’, ‘이 아이는 제대로 키우면 대한민국 국악의 미래가 될 것이다’ 등 온갖 찬사가 10살 표지훈 군에게 향한다.그런데 첫 만남의 자리, 제작진 앞에서 울음을 터트린 지훈 군. 그리고 이어지는 “힘들어요... 힘들어서... 엄마랑 아빠 나간 다음에 조용히 죽고(?) 싶었어요...” 천재의 충격 고백.지훈 군의 부모 역시 “어렸을 때는 자기가 좋아서 새벽 5시까지 상모를 돌리던 아이였다”며, “상모를 하면 행복하다던 아이였는데, 왜 이렇게 힘들다, 외롭다, 라는 말을 하게 됐는지... 저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답답해요...”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15년 경력의 베이비시터 할머니의 전화 한통, “내가 변호사 집, 서울대학교 교수 집, 동부이촌동 부잣집, 많은 데서 일 해봤지만 이런 아이는 보지를 못했다.”며, “우리 아들이 카이스트 나왔는데 우리 아들보다 더 똑똑한 것 같다”고 말한다.메르스부터 혈판지나, 원자번호, 식품영양학까지, 할머니가 물어보면 막힘없이, 거침없이 대답을 하는 지훈군.그러나 정작 지훈이의 엄마는, “책에 있는 문장을 그대로 읽는 것뿐이지 영재는 절대 아니다”며, “우리는 영재가 되길 바라지도 않는다”고 반대 입장을 주장했는데...베이비시터 할머니와 엄마 사이에서 “할머니는 제가 반드시 영재일거라고 하고, 엄마와 아빠는 아니라고 한다”며, “할머니 말을 믿어야 하나, 엄마 아빠 말을 믿어야 하나...”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지훈 군은 영재일까?오늘(24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 국악신동 표지훈 군의 고민과 영재냐 아니냐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는 이지훈 군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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