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가족과 함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가 다녀갔던 식당을 방문했다.
지난 10일 김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kimmoosung )에 “이곳은 부산의 돼지국밥 집인데 메르스 환자가 밥을 먹고 갔다고 알려진후 손님이 끊겨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딸아이 손주들과 와서 국밥을 먹었는데 안전에 어떠한 문제도 없다는 점을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날 김 대표는 장녀 김현진(33)씨, 손자와 함께 이날 오후 7시30분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목촌돼지국밥집을 찾았다.
이 식당은 부산의 유일한 메르스 확진자인 81번 환자가 들렀던 곳으로 알려지면서 매출액이 평소의 10분의 1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 돼지국밥 한 그릇을 깨끗하게 비운 김 대표는 이 식당 박달흠 대표에게 “힘든 시기지만 곧 회복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김 대표는 “메르스가 지나치게 과장되게 알려졌지만 건강한 사람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며 과도한 우려를 경계했다.
또한 김 대표는 식당 손님에게도 “메르스로 우리 사회가 큰 혼란을 겪고 있는데 사스보다 전염성이 훨씬 낮고 공기 전염이 안 되는 만큼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일상생활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가 초기 대응을 잘못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휴교 등 지나친 과잉 대응은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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