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분야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농업보조금의 부당집행과 관리부실 등을 집중관리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농업 DB’는 정부가 등록하도록 한 ‘농업경영체 DB’에 각종 보조금 지금 내역과 기타 농업 관련 기관의 자료를 통합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기존 구축된 농업경영체 DB를 중심으로 올 상반기까지 연계 가능한 정보를 축적할 계획이다.

쌀ㆍ밭ㆍ조건불리직불금 신청과 연계해 이미 구축된 경영체 DB에 신규로 33개 항목을 추가하는 일제갱신을 오는 6월까지 완료한다. 또 지자체가 관리해야 하는 보조 시설의 현황을 4월까지 조사 점검해 경영체 DB와 연계한다. 오는 2016년까지 전체 농림사업의 DB를 통합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DB를 구축하면 개별 농가의 각종 경영정보를 파악할 수있어 스마트 농정을 실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동안 문제가 제기된 농업 보조금의 부당집행과 관리부실 등의 문제를 바로잡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3∼5월 농업 보조금 집행 현황을 집중 감사해 부당 집행된 보조금이 없는지 점검할 방침이다.

농림부 감사실과 사업당당부서, 농협·농림수산식품유통공사 등과 함께 지자체 관리대장 정비 현황, 담보제공 승인 현황 등을 점검해 관리부실 사례가 확인되면 필요한 조치를 하고 우수 사례는 적극 전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