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빙그레는 남양주 공장에서 발생한 암모니아 가스 유출 사고와 관련, 피해 신고 센터를 개설해 보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빙그레는 이건영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 자료에서 “사고로 돌아가신 故 도양환씨와 유족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부상한 직원과 피해를 당한 지역주민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이어 “사고로 입은 피해를 배상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피해자와 유족, 지역 피해 주민과 조속한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빙그레 측은 도농2공장 암모니아 유출로 인한 지역 주민 피해와 관련해선 신고 센터를 개설, 보상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빙그레는 “사고 원인에 대해선 당국의 조사가 진행중이고 조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면 모든 책임과 조치를 다하겠고, 치밀한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건영 대표이사가 발표한 빙그레 도농2공장 암모니아 가스 누출 사고에 대한 입장 전문이다.

<빙그레 도농2공장 암모니아 가스 누출에 대한 입장>

지난 2월 13일 빙그레 남양주 도농2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유출 폭발사고로 인하여 돌아가신 故 도양환씨와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을 당하신 직원들과 피해를 입으신 지역주민 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고 경위 및 대응]

1. 2월 13일 10시 30분경 암모니아 가스누출을 감지하고 상황파악 및 초동 조치 중 13시경 암모니아 가스배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2. 빙그레는 가스 누출 상황을 감지하고 상황 파악, 근원 조사와 함께 ① 추가 누출을 막기 위한 가스밸브 잠금 조치 ② 현장직원 대피 및 대피상황 확인 ③ 누출가스에 대한 중화작업 등의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있었습니다.

3. 공장 최고책임자와 관리자 2명이 가스 누출에 대한 응급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 가스 배관이 폭발하여 건물 외벽이 일부 무너지며 이들이 현장에서 부상을 당했고, 창고 안에 있던 도양환(55세)씨가 잔해에 묻혀 실종된 뒤 18시경 발견되어 구리 한양대학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사망하였습니다. (부상자 3명 중 1명은 부상이 경미하여 회사로 복귀 하였습니다.)

[사고 원인]

1. 사고원인은 현재 소방당국 및 경찰의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빙그레는 조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겠으며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지면 이에 따른 모든 책임과 조치를 다하겠습니다.

[피해 조치]

1. 당사는 이 사고로 인해 입은 피해를 배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피해자와 유족분들, 지역피해 주민들과 조속한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2. 지역 주민의 피해사례 파악을 위해 피해 신고 센터를 개설하여 피해사례 확인 및 보상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3.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을 통하여 치밀한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

㈜ 빙그레 대표이사 이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