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솔이 고진영과의 32강전 도중 5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지한솔이 고진영과의 32강전 도중 5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루키 지한솔(19 호반건설)의 상승세가 뜨겁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상금랭킹 선두 고진영(20 넵스) 마저 격침시키고 16강에 올랐다.지한솔은 22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32강전에서 고진영을 3&2(2홀 남기고 3홀 차로 승리)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대회 첫날 64강전에서 라이벌 박결(19 NH투자증권)을 연장전 끝에 물리친 지한솔은 이날 경기에서 대어 고진영 마저 무너 뜨린 뒤 "꿈은 크게 잡아야 하니 결승까지 진출해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2번홀 버디로 1홀차 리드를 잡은 지한솔은 3,4번홀에서 나온 고진영의 연속 보기로 손쉽게 3홀차로 앞서 나갔다. 6번홀을 내준 지한솔은 10번홀 버디로 다시 3홀차로 달아났고 13번홀을 내줬으나 17번홀에서 '칩인 버디'를 잡아 낙승을 거뒀다. 지한솔은 양수진(25 파리게이츠)을 3&2로 제압한 김보아(20 볼빅)와 16강전에서 격돌한다.안송이(25 KB금융그룹)는 지난 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이정민(23 비씨카드)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10번홀까지 3홀 차로 끌려가던 안송이는 11~15번홀을 모조리 따내며 2홀차로 승부를 뒤집었고 16,17번홀을 파로 비겨 2&1으로 승리했다. 안송이는 경기후 "전반에 퍼팅을 너무 공격적으로 해 볼이 홀을 많이 지나쳐 고전했다. 후반엔 작전을 바꿔 거리만 맞추자고 했는데 버디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신장암 수술후 복귀한 이민영(23 한화)은 신인왕 포인트 선두인 박지영(19 하이웑리조트)을 7&6로 제압하고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인 김민선5(20 CJ오쇼핑)는 루키 박채윤(21)에게 4홀차로 패해 탈락했다. 박채윤은 지난 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한편 강력한 우승후보인 전인지(21 하이트진로)는 후배 서연정(20 요진건설)을 맞아 19번째 홀에서 거리의 파를 잡아 힘겹게 1홀 차로 승리했다. 전인지는 이 대회 초대 우승자인 김보경(29 요진건설)과 16강전에서 격돌한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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