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신다혜기자 ] KIA는 해도해도 너무한다. 겨우 NC전 연패를 끊어 내나 했더니 넥센전은 11연패. 넥센전 뿐만 아니라 KIA는 개막 6연승이후 지난 삼성과 LG전 2연승 이후로 연승이 없다. 스윕을 당하던지 2연패 이후 1승을 겨우겨우 이기는 판. 팀 순위는 8위지만 중심타선은 2할5푼으로 10구단중 10위이다. 물론 전체 팀 타율도 2할4푼4리로 9위에 있다. 승률도 5할에서 멀어진지 오래다.

KIA에는 4번 타자가 없다. 4번 타자의 홈런 개수는 단 2개. 타율은 2할에 불과한다. 나지완이 4번타자로 머물면서 부진에서 일어나지 못하면서 결국 2군으로 내려갓지만 최희섭과 이범호도 4번 타자 역할은 해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범호는 4번에선 0할이다. 중심 타선에선 유일하게 필만이 3할을 넘기면서 고군분투중이다. KIA의 중심타선이 중심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서 KIA타선에 위압감이 없어졌다. 중심 타선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KIA는 가망이 없어 보인다.

기아의 실력은 언제쯤? ⓒKIA 타이거즈
기아의 실력은 언제쯤? ⓒKIA 타이거즈

이런 상황 속에 이번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험버가 선발로 등판한다. 아직도 험버의 장타 허용률이 높다. 지난 5일 NC전에 등판해 5⅓이닝동안 6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8개의 피안타 중 장타만 5개이다. 5일 NC전 평균자책점은 10.13이었다. 험버의 시즌 24실중 24실점 모두 자책점이다. 퍼펙트 게이머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험버는 전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험버는 지난 4월 17일 넥센과의 시즌 첫 대결에 등판해 6이닝 동안 5피안타 1사사구 4삼진 1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비교적 깔끔한 투구였다. 2승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내려가자마자 불펜에서 역전을 허용했다. 험버는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설욕해야한다. KIA를 넥센으로 부터 구해내야만 한다. 더 이상 연패가 길어지면 안된다. 길어질수록 빠져 나오기 더욱더 힘들 것이다.byyym36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