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특급 레시피가 또 예고됐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제작진은 “9일 방송될 3회분에서 백종원이 정통 이탈리아식 카르보나라 레시피를 전수한다”고 밝혔다.
지상파 방송사 최초로 인터넷과 TV를 접합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요식업계 대표 인사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을 캐스팅하며 또 하나의 예능 신동을 발굴했다. 백종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백주부’라는 별칭을 얻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백종원의 ‘초간단 레시피’가 쿡방(요리하는 방송) 트렌드에도 부합했다. 방송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요리가 시청자 사이에서도 회자되는 가운데 백종원은 이날 방송에선 더 특별한 요리를 내놓는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녹화 현장에 새하얀 요리사 옷을 입고 등장한 백종원은 앞서 진행한 인터넷 생방송에서 시작부터 ‘슈가 보이’라는 시청자들의 환호성을 얻었다. 지난 방송에서 백종원은 요리할 때 “설탕이 좀 들어가야 맛있다”는 ‘설탕 예찬론’을 펼쳐 시청자들로부터 ‘슈가 보이’란 애칭을 얻었다. 백종원은 이에 “와이프가 설탕 얘기 하지 말라고 했는데 큰일 났다”며 구수한 입담으로 이날의 요리를 시작했다.
백종원은 “이탈리아식 오리지널 카르보나라는 크림소스로 만드는 게 아니”라는 발언으로, 제작진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 접속한 시청자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정통 이탈리아식 오리지널 카르보나라는 계란과 파마산 치즈로 완성된다는 것이다. 또한 카르보나라의 유래를 설명하던 백종원은 카르보나라에 빼놓지 말아야 할 것으로 후춧가루를 꼽으며, 놓치기 쉬운 ‘꿀팁’까지 전수했다.
뿐만 아니라 백종원은 크림소스를 활용해 우리가 식당에서 흔히 먹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약간 변화된 카르보나라를 만든 후, 정통 카르보나라와 재치 있게 비교 설명하기도 했다. 더욱이 시청자들이 요리하기 어렵다고 여겼던 ‘초간단 카르보나라 레시피’를 소개하며, 가정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종이컵을 이용해 계량하면 누구나 ‘고급 요리’를 따라할 수 있다고 설명,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백종원은 지난 방송분에서 ‘소통왕’ 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김구라-AOA 초아-강균성-예정화의 ‘막강 공세’를 물리치고 당당히 챔피언 벨트를 따냈다.
제작진은 “백종원은 보통 가정에서 만들어먹기 어렵다고 생각했던 양식에 대해 특유의 비법들을 모조리 전달하며, 지켜보던 제작진들까지 빠져들게 만들었다”며 “3회 방송분에서도 어김없이 이어질 백종원의 중독성 강한 요리의 대향연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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