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최성화기자 ]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0R 광주와 수원과의 경기에서 수원이 레오와 조성진의 골로 2:0으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다. 이 날 수원은 첫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연패 탈출과 무실점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 이 날 경기에서 수원은 정대세를 원톱으로 하고 백지훈과 염기훈 등이 미드필더를 이루며 4-2-3-1 전술로 나섰다. 광주는 카이오 선수를 원톱으로 하는 4-5-1 전술로 이에 맞섰다.
수원은 9R 전북 전 패배로 2연패를 하고 있었기에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했다. 광주도 지난 경기에서 승리에 이어 중위권에 도약하기 위해 물러설수 없었다.
객관적인 전략상 수원이 앞서 있었지만, 광주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전반 4분 수원의 공을 가로챈 파비오가 조용태에게 패스를 하여 골키퍼와 1:1 찬스를 맞았지만, 정성룡의 선방으로 인하여 앞서갈 기회를 놓쳤다.
광주는 공격을 하는 방식은 좋았지만 전반 21분 조용태의 패스미스 등 마무리 슛을 하기 바로 전 빌드업 과정에서 패스가 계속 좋지 못하며 좋은 찬스를 맞을 수 있는 기회를 수차례 놓쳤다.
수원은 압도는 하지 못했지만 최근 흐름이 좋은 염기훈을 이용하며 간간이 좋은 공격을 펼쳤다. 특히 26분 크로스를 하는 척하며 수비수를 제치고 백지훈에게 준 패스는 비록 골로 연결되지 못했지만, 염기훈의 최근 컨디션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전반 44분 광주의 프리킥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무위로 그치며 전반은 득점 없이 0 : 0으로 끝이 났다.
후반이 시작되자 양팀은 이른시간에 선수 교체를 하며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다.후반 7분 수원은 고차원을 빼고 레오를 투입하며 이른 시간에 교체카드를 투입하였다. 광주도 후반 12분 조용태를 빼고 부상으로 지난 경기부터 교체로 출전하던 에이스 김호남을 투입하며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결실은 수원이 보았다. 후반 16분 광주의 제종현 골키퍼가 펀칭한 볼이 수비수 맞고 수원의 레오에게 연결됐으며 레오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1:0 으로 앞서갔다. 충분히 잡을 수 있는 볼을 펀치한 제종현의 판단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한 골을 넣은 수원의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7분 뒤인 후반 23분 염기훈이 수비수를 개인기로 제치며 크로스한 공을 조성진이 오른발로 넣으며 2:0으로 더욱더 달아났다. 점수가 벌어지자 광주는 25분 파비오를 빼고 오도현을 투입하며 변화를 꿰하였다. 수원도 31분 정대세를 빼고 카이오를 넣으며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후반 40분 광주는 만회골을 만들기 위해 여름을 빼고 박선홍까지 투입하였지만, 전반부터 문제가 되었던 마무리가 계속 아쉬웠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에서 정성룡이 펀칭을 실패하며 그 공이 임선영에게 연결되어 완벽한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골대위로 넘어가며 득점에 실패하였고 그와 함께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며 0:2로 패배하였다.
이 경기로 인해 광주는 연승을 하며 중위권 도약을 노렸지만 실패하였고 수원은 2연패를 끊으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에 이어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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