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신세경이 박유천의 생일을 함께 보낸 뒤 이별을 고했다.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백수찬, 오충환 연출/이희명 작가) 11회에서 오초림(신세경)이 최무각(박유천)의 생일을 축하해주고는 이별을 고했다.이날 초림은 자신의 과거와 최무각의 관계를 알고 망연자실했다. 그렇게 하루 종일 힘든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왔을 때 집 앞에서 기다리는 최무각을 발견했다. 무각은 케이크를 흔들며 아무렇지 않게 "오늘 내 생일인데 잃어버린거냐"고 앙탈을 부렸다. 그의 손에는 장본 음식들이 한가득 들려 있었다.초림은 애써 밝게 대답했지만 왠지 무뚝뚝한 무언가는 가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안으로 들어가서 함께 요리를 하면서도 미묘한 공기가 맴돌았다. 무각은 애써 밝게 초림에게 장난도 치고 안기기도 했지만 초림은 뭔가 벽을 치는 느낌이었다.두 사람이 케이크에 초를 켜고 노래를 할 때 무각은 "내 이름대신 '울 애인'이라는 단어를 넣어 부러달라"고 부탁했다. 초림은 묵묵히 그 바람을 들어줬다. 그리고 "오늘은 생일이니까 내가 데려다주겠다"며 무각의 손을 잡고 나왔다.한참을 걸어왔을때 무각은 "나 이제 생일 지났다. 이제 내가 데려다주겠다"며 초림의 손을 잡고 이끌려 했다. 그때 초림은 무각의 손을 억지로 놓았다. 이어 "우리 이제 그만 만나요. 생각 많이 했어요. 딱 여기까지가 좋은 거 같아요. 더 이상 사귀는 거 자신없어요"라고 말했다.
무각은 "갑자기 왜 이러냐.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초림은 "뭐가 싫고, 안 좋고 그런 나쁜 이유 없어요. 그냥 마음이 접혀요. 더 이상은 안 될 거 같아요. 노력해도 안 될 거 같고요. 이해하지 말고 그냥 욕하세요. 마음 바뀌지 않을 거예요. 혹시 마음 돌리는 일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무각은 소리 지르면서 "진짜를 말해봐. 거짓말 하지 말고"라고 소리쳤다. 초림은 "어떻게 이런 말을 거짓말 해요? 미안해요"라며 돌아섰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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