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관광객 상대 바가지요금 등 특별단속 -미스터리 쇼퍼 편성… 6월말까지 단속 활동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명동ㆍ동대문 등 관광특구 일대를 중심으로 관광객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바가지요금 및 가격표시제 미이행을 근절하기 위해 6월말까지 단속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중점 단속지역은 명동ㆍ남대문ㆍ북창동ㆍ다동ㆍ무교동 관광특구 지역과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일대로 서울의 대표적인 쇼핑장소이다.

중구는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에 있는 굿모닝시티, 밀리오레 등 6개 상가 2862개 점포와 남대문시장 39개 상가 6100개 점포를 포함한 총 3만여개 소매점포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미이행 및 부당요금 부과 등을 집중 단속한다.

개별 상품에 판매가격을 표시하지 않고 진열대에 대표 가격을 표시하는 행위, 판매가격을 용기 또는 포장에 소비자가 알기 쉽게 표기하지 않는 것도 주 단속 대상이다.

중구는 이를 위해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미스터리 쇼퍼’4명을 2개반으로 편성해 직접 물품결제를 하면서 단속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5월말까지 시장경제과 직원 6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2인1조 3개반으로 편성하여 주부물가모니터 요원과 함께 관광성수기 집중단속도 펼친다.

가격표시 위반업소는 규정에 따라 1차 시정권고하고, 2차 적발시부터는 3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가격표시를 일부 누락하거나 착오표시하는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직접 시정조치를 내린다.

한편 중구는 가격표시제 단속과 함께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를 앞두고 5월말까지 콜밴과 택시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미스터리 쇼퍼와 함께 특별 단속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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