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영원무역이 바이어 고객 증가로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영원무역은 올해 소비 경기의 완만한 회복으로 메인 바이어 고객 주문 확대와 신규 바이어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며 “의류 부문은 2011년 신규로 시작한 워크웨어 부문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품목도 신발과 핸드백으로 다각화해 푸마와 노스페이스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생산 라인수는 작년초 900개에서 현재 1135개로 대폭 증가, 인력은 6만명에서 6만8000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영원무역은 최근 동남아 인건비 급등으로 인한 비용 상승으로 성수기인 2분기 주문부터 단가가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나 연구원은 “영원무역은 작년 4분기 내수 패션 사업 일회성 재고평가손실로 매출액 2700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 20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실적 개선 가시성은 2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원무역은 10일 전거래일 보다 1.27% 상승한 3만595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