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러시아 최초의 쇼트트랙 메달을 따낸 안현수(29. 빅토르안)가 올림픽을 끝낸 후 우나리와 결혼한다.

러시아 국적의 우씨는 러시아 대표팀 일원으로 안현수가 참가하는 대회, 훈련 등에서 통역을 돕고 있다.

특히 지난 6일(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팔라스 경기장에서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 스타와 팬으로 만난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3년째 열애 중이다.

우씨는 안현수가 연습할 때마다 곁을 치키며 남자친구의 러시아어 통역까지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현수의 부친 안기원씨는 1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국과 러시아 양쪽에서 해야 하나 고민한 적도 있다. 현수 결혼식 땐 은인인 크라프초프(러시아빙상연맹)회장도 초대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쇼트트랙 안현수 우나리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쇼트트랙 안현수 우나리 결혼, 메달 따고 최고의 결혼식되겠네" "안현수 우나리 결혼, 팬클럽 회원이었다는데…결혼까지 골인하네 "쇼트트랙 안현수 우나리 결혼,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현수는 10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펼쳐진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에서 2분15초06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